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효능 알아보기

더덕이 제철입니다. 고추장 더덕구이 하나면 밥도둑, 술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인기 많은 봄철 대표 제철 음식 중 하나인 더덕은 씹히는 맛이 좋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산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립니다. 몸에 좋은 성분이 매우 풍부하여 중국에서는 약재로도 많이 쓰이고,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음식 재료로 많이 사용돼왔습니다.

 

 

더덕은 생김새가 삼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예로는 약효가 산삼에 버금간다 하여 '사삼'이라고도 불렸답니다. 실제로 기관지 완화와 혈당 조절, 동맥 경화 등 효능이 많습니다. 특히 인삼과 도라지를 많이 닮았는데 향과 맛이 다릅니다. 도라지보다 향도 좋고 부드러운 식감 덕에 옛날부터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잎과 뿌리 모두 활용도가 많은 식재료로 부위별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제각각 매력을 지닌 식재료입니다. 특히 더덕은 고추장과 검은깨랑 궁합이 잘 맞는데 더덕의 씁쓸한 맛을 고추장이 완화시켜줘서 더욱 맛있고, 단백질과 지방이 낮은 식품인 더덕을 검은깨가 보충하여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를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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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효능

봄, 가을 두 번 출하되는 더덕은 제철이 일 년에 두 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출하된 더덕이야말로 진정한 더덕이라고 불리는데 향도 더욱 진할뿐더러 풍부한 맛과 영양을 품고 나와 단 맛이 더욱 강한 게 특징입니다.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더덕의 효능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면역력 강화

더덕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각종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 등의 성분들과 함께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촉진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관지 강화

더덕의 대표적인 성분인 사포닌에는 기관지에 좋은 효능도 갖고 있는데요. 기관지 내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서 기침, 가래는 가라앉혀주며 기관지염과 천식 등과 같은 기관지염들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폐에 굉장히 좋은 식품이니 평소에 잘 섭취해 주신다면 폐 건강에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혈관 건강

더덕에 함유된 성분인 사포닌이 혈관 내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관을 더욱 건강하게 해줍니다. 이로써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피로 회복

더덕에는 비타민B 성분과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피로를 회복하고 기력을 보충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뇌 활성에도 영향을 주는데 집중력이 향상에 큰 도움을 주어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들이나 각종 업무에 시달려서 업무효율이 안나는 직장인에게도 좋습니다.

항암 효과, 염증 완화

다양한 효능을 지닌 사포닌에는 암세포의 활동을 저지하는 효능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잎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류 등에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폐에 정말 좋다고 하며, 꾸준하게 섭취하신다면 각종 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뛰어난 소염 작용을 하여 피부 질환 및 염증성 질환들을 예방해 주고, 인후염이나 임파선염을 완화시켜주는데 좋습니다.

당뇨 예방

더덕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며 혈당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로 인해 당뇨를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고르는 법, 손질하는 법

더덕은 암컷과 수컷으로 나눠집니다. 뿌리 모양에 따라 구분되는데 매끈한 몸은 갖은 더덕이 수컷이며, 잔뿌리가 많고 통통한 더덕이 암컷입니다. 요리에 사용될 때는 수컷의 형태가 더 맛있어서 수컷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몸통이 곧고 뿌리가 희고 굵은 더덕을 골라야 하며, 향이 진한 것이 좋은 더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질을 할 때는 일단 깨끗한 물에 씻어내고, 칼집을 내서 외피를 벗겨내야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세로로 칼집을 내서 과일 깎듯이 돌려내면 더욱 편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오래 담가두면 안 되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가 빼내면 쓴맛도 줄어들고 사포닌 성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덕은 질기기 때문에 두드려서 손질하면 먹을 때 부드럽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덕 요리

더덕은 활용도가 매우 많은 식품입니다. 주 요리로는 더덕고추장구이, 더덕전, 더덕튀김, 더덕샐러드, 더덕찜, 더덕장아찌 등이 있으며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과 같은 요리에 부재료로도 사용됩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더덕 요리와 함께 건강까지 함께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