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도 하나의 가구로 취급되는 요즘.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놓칠 수 없는데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LG(엘지) 전자레인지 MW20GDN. 이번에 교체한 모델인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사이즈로 일반 가정에는 물론 자취생에게도 추천하는 전자렌지입니다.
20년 만에 바꾼 LG 전자레인지 MW20GDN
LG전자 전자레인지 MW20GDN
없는 가정이 없다 할 정도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전자레인지. 국내에서는 전자렌지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평균적으로 고장 날 일이 거의 없어 수명이 굉장히 긴 전자제품입니다.
필자도 이번에 교체를 하였는데 전에 사용하던 제품의 사용기간을 알고 보니 약 20년 정도를 같이 동고동락한 친구였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여서 그런지 보낼 때 아쉬웠지만 취소 버튼이 고장 나서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모던하고 유연한 디자인
제품을 구매하기 전 고려했던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이 디자인, 외관이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서 상당히 고려하였는데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모던한 디자인을 찾다 보니 눈에 들어온 모델이 바로 MW20GDN.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에 화이트, 블랙 컬러 조합으로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집 인테리어 메인 컬러가 화이트 톤인데요. 싱크대 바로 옆에 두었는데 블랙 계열의 돌 재질 상판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아이템 자체가 굉장히 유연한 디자인이라 클래식한 디자인만 아니라면 어느 인테리어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콤팩트한 사이즈
위 모델은 20L 제품입니다.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로 일반 가정은 물론 자취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규격입니다.
실내 사이즈도 외관 대비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굉장히 실용적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대략적인 사이즈 참고를 위해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넣어 촬영했습니다. 공식적인 사이즈는 아래 홈페이지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살아나는 음식 맛
20년 만에 교체해서 그런 지 성능면에서 전 제품과 비교해 보면 월등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고나 할까요?
가장 큰 차이점이 냉동 밥입니다. 평소 밥솥으로 밥을 해서 얼려 보관하다가 해동해서 먹습니다. 물론 새로 한 밥보다 맛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엘지 전자렌지는 달랐습니다.
기존 전자레인지로 해동해서 먹어보면 약간 누룽지처럼 겉면이 딱딱하다고 해야 할까요? 딱딱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정도인데 신형 LG 전자레인지는 새 밥이었던 찰진 그 상태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줍니다.
첫 해동 시 느꼈던 그 찬란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 외에 다른 음식들도 보다 빨리 데워지고 식은 치킨도 덜 눅눅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P.S. 오랫동안 고마웠어. 구 엘지 전자렌지 친구야. 행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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