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시 필수로 가야 하는 코스. 롯폰기의 랜드마크인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입니다. 54층 높이의 고층 빌딩으로써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장소입니다.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도쿄 여행을 다녀오게 됐는데 경쟁 상대인 시부야 타워랑 비교하다가 실외 전망대라는 매력에 이끌려 방문하였습니다. 몽환적인 BGM과 함께 내려다본 도쿄 시내는 그야말로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너무 좋았던 추억을 되새기며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롯폰기 여행 시 필수 코스 :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
롯폰기에 위치한 모리타워는 랜드마크로 불려질 만큼 유명합니다. 건물 자체도 높고 외관도 독특해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전망대와 함께 저층은 쇼핑센터로 운영되고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도 굉장한 인기 코스입니다. 해외 명품 브랜드를 포함하여 유명한 레스토랑들까지 위치해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최적의 관광지죠.
방문 당일 지하에서 유명 돈카츠집인 부타구미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올라갔는데 정말 일본 그 자체 인생 돈카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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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워 전망대 스카이덱 안내
3층 인포데스크에서 티켓팅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52층의 전망대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타워처럼 실내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벽이 유리로 되어있어 도쿄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건물 최상부 스카이덱을 가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해발 270m에 위치한 실외 전망대인 스카이덱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및 주의 사항
전망대 입장료 : 2000엔(3층 인포데스크)
스카이덱 입장료 : 500엔(키오스크 결제)
주의 사항 : 소지품 제한(핸드폰 외 지참 불가) > 사물함 보관(100엔, 추후 회수가능)
입장을 하면 바람이 상당하게 불기 때문에 방문 전 몇까지 제한이 있습니다. 사진 찍을 핸드폰을 제외하고 모든 소지품을 사물함에 맡겨야 하는데요. 안전을 위한 조치니 참고 바랍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스카이덱
입장을 하게 되면 폭풍같은 바람과 함께 헬리콥터 주차장이 펼쳐집니다. 가이드에 안내에 따라 움직이시면 되는데요. 중앙 쪽으로는 못 다니고 사이드로만 다니시면 됩니다.
제가 입장한 시간은 대략 저녁 7시였는데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서 굉장히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흐리멍덩한 날씨 덕에 노을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이때도 좋았지만 해가 완전히 지기 시작하면서 이 전망대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도쿄 시내의 야경이었는데요. 도쿄 시내의 불빛들과 함께 도쿄 타워가 자체 발광하며 야경의 퀄리티를 더해줍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전망대의 내용과 별 다를 게 없는데 모리 타워에서 틀어주는 몽환적인 BGM이 야경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켜 줍니다. 요 근래 머리가 복잡했는데 BGM 덕인지 아무 생각 없이 감상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잠시나마 너무 좋았네요.
운영 시간
오전 11:00 ~ 오후 8:00
마지막 입장(저녁 7시), 영업 종료(저녁 8시)
위치 안내
6 Chome-10-1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P.S. 살인적인 날씨 덕에 매시간 땀에 절어 있었다는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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