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댕이와 드라이브 하기 ft. 퍼그 털빠짐, PAWZ 강아지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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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ET

복댕이와 드라이브 하기 ft. 퍼그 털빠짐, PAWZ 강아지 신발

by 에디터 마뇽 2023. 4. 8.

오늘 소개해 드릴 복댕이는 제가 키우는 반려견입니다. 자주 못 나가다가 시간이 맞아 같이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요. 평소 차에 대한 겁이 많아 벌벌 떠는데 이번엔 유난히 안정되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멋져서 기록을 남깁니다.

 

흔들림 없는 편안함

복댕이-퍼그
복댕이 드라이브 자세

평소 드라이브 시에는 조수석에 태워서 다니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단 자세가 남다르죠. 일반 반려견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아늑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흔들림이 없죠.

 

멀리 가는 건 아니고 한강으로 산책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표정이 아주 기똥찹니다. 표정이 다양해서 가끔 사람인가 착각할 정도로 재미나죠. 괜히 광고에서 많이 나오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벗겨지지 않는 고정력 PAWS

뒷다리에 있는 고무가 궁금하실 거 같은데 PAWZ라고 하는 고무 신발입니다. 노견이 되면서 뒷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걸을 시 뒷발을 자꾸 끌어서 상처가 생깁니다. 일반 신발을 신기에는 자꾸 돌아가서 다시 신켜줘야 하는데 이 신발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더라고요. 

 

산책 자주 시키시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발도 안 닦여도 되고 벗기면 끝입니다. 다만, 재질이 두꺼운 풍선 같은 재질인데 수명이 길진 않습니다. 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안 벗겨지는 강아지 고무 신발 추천 : 포우즈 PAWZ (ft.복댕이, 똘망이)

반려견과 산책 시 각종 이물질과 진드기 등 비위생적인 위험한 환경에 발바닥이 노출되기 쉽습니다. 다녀와서도 발 샤워와 드라이가 필수지만 꼼꼼하게 관리해 주기가 쉽지는 않죠. 위생적이고

maisonmagn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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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댕이는요

복댕이-퍼그

복댕이는 강아지 종으로 퍼그이며 암컷입니다. 성격도 예민하지 않고 생긴 거처럼 둥글 둥글하니 사회생활 잘하게 생겼습니다. 착하고 똑똑하여 평소에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죠.

 

외출하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아온 세월이 오래된지라 요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산책만 나가면 신나가지고 흥분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방전됩니다. 사실 집에 있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퍼그 털빠짐

퍼그-털빠짐
좌-복댕이 우-복댕이 털

퍼그 하면 자주 하시는 질문들이 털 빠짐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모르시는 분들은 단모종이라  잘 안 빠지는 줄 압니다. 키워보신 분들은 알죠. 굉장합니다. 

 

위에 사진은 실례가 되겠지만 제 발바닥입니다. 보여드릴 방법이 이게 확실한 거 같아서 찍었습니다. 얼마 안 돼 보이신다고요? 집 들어가서 다섯 발자국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욱 심한 사진은 혐오를 일으킬 거 같아 맛보기 정도로만 보여드립니다.

 

털이 짧고 단단해서 장모견들과는 다르게 날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닥에 쌓이죠. 한창 털갈이할 때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입니다. 그리고 한번 안으면 옷에 가시같이 박힙니다. 장모견 털 묻는 거 보다 때기가 더욱 힘들죠. 돌돌이로 두 세 번은 문질러야 빠집니다.

 

퍼그 집사가 되면 털 때문에 청소도 자주 해야 하고 피부가 약해 손이 많이 가지만 퍼그는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특유의 표정과 애교로 하루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한 번에 해소시켜주는 엔돌핀 덩어리 같다고 할까요?

 

P.S. 반려견은 소중한 친구이자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책임감을 갖고 존중과 사랑으로 반려견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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