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피자로 저가 피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빽보이피자. 확실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백종원 선생님의 피자 브랜드입니다. 2022년에 런징하여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처음 시켜봤습니다. 솔직히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 볼까? 하고 배민을 뒤지다가 영롱한 아우라를 발견했답니다.
평소 피자를 자주 먹고 좋아합니다. 빽보이피자는 생소한 브랜드였는데요. 맛 자체가 평소 본전 이상의 맛으로 저에게는 신뢰감이 높은 백종원 선생님의 피자 브랜드이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주저 없이 주문하기를 눌렀습니다.
담백함을 자랑하는 빽보이피자
항상 처음 주문하면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주문하는데요. 그 이유가 메뉴 개발 당시 온갖 정성을 쏟아 낸 메뉴이기도 하고 그 브랜드가 추구하는 맛과 색감을 가장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반반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시그니처 메뉴인 울트라 빽보이피자와 제가 가장 선호하는 포테이토 피자를 먹어보기 위해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보시다시피 토핑이 골고루 알차게 되어있습니다. 특이점은 치즈 토핑 자체는 타 브랜드에 비해 적은 거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먹어보면 치즈가 많지는 않습니다.
피자 두께를 보시면 일반 피자보다 얇은 편에 속합니다. 가장 자리 부분 또한 두꺼운 느낌의 일반 피자보다는 씬 피자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텁텁하지 않고 적당한 식감이 맛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약간 바싹 구운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빽보이피자의 특징입니다. 두께감 자체가 적당히 얇으며 굽기도 적당히 바싹하게 구워서 빵과 토핑 사이에 발려진 소스 양이 많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자랑합니다.
완벽한 페어링 : 맥주
빽보이피자는 맥주와 완벽한 페어링을 보여주는데요. 개인적으로 맥주를 마실 때는 제차로도 배불러서 너무 헤비한 안주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또한 피자를 잘못시키면 너무 느끼하거나 물러서 맥주까지 덜먹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런 부분을 딱 보완하는 피자 같습니다. 적당히 바삭하면서 느끼함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부담 없는 맥주 안주로 최적입니다.
어느새 먹다 보니 한 판을 다 먹어 버렸네요?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잘 먹기는 하는데 보통 피자 먹고 나면 배부르고 더부룩해서 오래갑니다. 그럼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한데요.
빽보이피자 같은 경우는 더부룩하지도 않고 깔끔한 편입니다. 속도 편하고 기분도 굉장히 좋네요. 제가 피맥으로 먹는 브랜드가 원래 있는데 빽보이피자도 오늘부로 야식 피맥 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P.S. 피맥과 함께하는 야식은 당신에게 행복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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